떡먹다가 목에 걸렸다고? 추석연휴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처법 알아보기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이와 함께 다양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절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떡 먹다가 목에 걸렸다면?

명절 음식 중 찹쌀떡이나 인절미와 같은 차진 음식은 기도 폐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이 가능한 경우에는 기침을 유도하고, 기침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즉시 하임리히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하임리히법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시행할 경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1)하임리히법 시행 방법

1. 환자의 등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습니다.

2. 한 손을 주먹으로 쥐어 명치와 배꼽 사이에 두고,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쌉니다.

3. 환자의 몸 쪽으로 당기며 위로 강하게 밀쳐 올립니다.

(2)12개월 이하 영아일 경우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엎드린 후, 손바닥으로 등을 세게 두드리고 가슴 중앙을 압박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2. 성묘 등 아외 활동 중 벌에 쏘였다면?

야외 활동 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아나필락시스의 징후일 수 있으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끓는 물이나 기름에 데였을때.

명절 음식 준비 중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끓는 물이나 기름에 데였다면,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며 통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집이 잡혔다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얼음찜질이나 소주, 된장 등의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심각한 화상일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코로나19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추석 명절 동안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습니다. 가족 간 왕래 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방문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을철 음식물 상온이 방치, 식중독위험

가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음식물이 상온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의

위험이 커집니다.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손은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10~11월에는

쯔쯔가무시증과 같은 질환이 증가합니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7. 경증환자, 작은 응급실 이용 권고

연휴 기간 중 몸이 아플 경우, 문을 여는 동네 병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상담 후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석연휴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위희 대처 방법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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