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확정! 이유와 영향은?

 

 

2025년 6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될 예정입니다. 현재 1,400원이던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조정되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상은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니라, 지하철 운영의 적자 해소와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언제부터?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과 국토교통부는 최근 협의를 통해 2025년 6월 중 지하철 요금 인상을 시행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 기존 기본요금: 1,400원
• 인상 후 기본요금: 1,550원 (150원 인상)
• 적용 대상: 서울, 경기, 인천 전 지하철 노선

2. 왜 인상될까? 누적 적자 18조 원 돌파

이번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은 단순히 물가 상승 때문만은 아닙니다.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수도권 지하철 운영기관의 누적 적자 규모가 18조 9천억 원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 2023년 서울교통공사 순손실: 7,241억 원
• 주요 적자 원인: 무임승차 손실, 운행 비용 증가, 노후 설비 유지비 등
• 무임승차 손실: 하루 약 75만 명, 연간 약 4,000억 원 이상 손실

이러한 재정 적자는 단기적으로 세금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시민 입장에서 체감되는 영향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출퇴근 비용 증가입니다. 하루 왕복 기준으로 3,000원을 초과하게 되며, 한 달 출퇴근만 해도 수천 원에서 많게는 2~3만 원 이상의 추가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 직장인, 저소득층 등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계층에게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4. 기후동행카드 요금은 변동 없음

한 가지 다행인 점은, 현재 기후동행카드 요금은 동결된다는 점입니다. 수도권 지하철,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인 ‘기후동행카드’는 요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입니다.

자주 이동하는 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 활용이 비용 절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5.마무리하며 –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불가피했지만 대책도 필요

2025년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이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한 보완책도 필요합니다.

• 청소년·노인·저소득층 교통비 지원 확대
• 무임승차 제도 개편
• 장기적 대중교통 투자 확대

이러한 조치들이 함께 이뤄져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금이 오르는 만큼, 서비스의 질도 함께 향상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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