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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나 도심 공원에서 겨울 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솜털, 한 번쯤 보신 적 있나요?
이 독특한 식물의 이름은 바로 ‘박주가리’입니다. 생소한 이름과 달리 외형은 꽤 익숙하죠.
최근엔 이 박주가리가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한 걸까요?
[ 목차 ]
1. 박주가리란?
- 분류: 용담목 박주가리과
- 형태: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길이 2~4m
- 자생지: 전국 들판, 둑, 밭가 등
- 꽃: 7~8월, 연보라~흰색 종 모양
- 열매: 8월에 익으며 두 쪽으로 쪼개짐
- 씨앗: 하얀 솜털 달린 씨앗이 바람에 흩날림
줄기나 잎을 자르면 하얀 유액이 나오는데, 이 유액에는 약한 독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름 유래:
‘박 쪼가리’처럼 열매가 갈라진 모습에서 ‘박주가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2. 천연 비아그라? 박주가리의 주요 효능
✅ 주요 효능
- 남성 정력 강화 / 발기부전 개선
- 허약 체질 개선 (남녀 모두)
- 기관지 건강 / 천식 완화 / 가래 제거
- 장 기능 개선 / 변비 완화
- 유즙 부족 치료 / 종기·피부 질환 치료
최근에는 뇌 신경 보호 작용에 관한 연구도 발표되며, 치매 예방 등 신경계 건강에 도움을 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3. 박주가리, 이렇게 섭취해요
박주가리는 식용과 약용 모두 가능한 귀한 식물입니다. 부위별로 다음과 같이 활용됩니다.
부위 | 한약명 | 활용 방식 |
---|---|---|
전초 | 나마 | 잎·줄기 포함 전초 |
열매 | 나마자 | 열매 전용 약재 |
껍질 | 천장각 | 열매 껍질 |
뿌리 | 나마초 | 뿌리 약재 |
🔹 약용으로 활용할 때
- 사용 부위: 여름~가을에 채취한 잎, 줄기, 열매
- 복용법:
1회 5~15g 말린 재료를
물 500ml에 넣고
약불로 20~30분 달여 차처럼 마심
또는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복용
🔸 식용으로 활용할 때
봄: 어린 순
- 1~2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나물로 무침
- 마늘, 소금, 매실액, 참기름 등으로 간
여름~초가을: 열매
- 날로 먹기: 껍질째 가능, 달콤하고 수분 많음
- 쪄서 먹기: 전자레인지 5분 or 찜기 10분
→ 가지처럼 쫄깃한 식감
📌 주의! 유액 독성 있음 → 반드시 데쳐서 섭취하거나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세요.
4. 섭취 시 주의할 점
- 유액(하얀 진액)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데치기 등 전처리 필요
- 민간요법만 믿지 말고, 전문가 상담 후 섭취
- 특히 주의해야 할 분들:
- 약 복용 중이거나 질환 보유자
- 임산부 / 수유 중 여성
5. 마무리: 자연 속 숨은 건강 보물, 박주가리
박주가리는 우리 주변 들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그 약효와 활용성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합니다.
- 남성 활력 강화
- 신체 전반의 허약 개선
- 기관지·장 건강 개선
- 신경계 보호 가능성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박주가리를
올바른 방법과 양으로 섭취해 건강을 챙겨보세요.
자연이 준 선물, 박주가리로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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